융복합 예술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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융복합이란 둘 이상의 분야가 서로 합쳐지면서 둘 이상의 효과라던가 성능이나 기능을 발휘하는 것을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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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를들면 요새 화제가 되고 있는 자율자동차가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자율자동차는 자동차 기술에 컴퓨터 기술이 합쳐져서 자동차 스스로 주변을 살펴가면서 스스로 운전을 할 수 있는 지능있는 자동차입니다. 여기에서 자동차에 접목되는 컴퓨터 관련 기술에는 주변에 무엇이 있나 알아내는 센서 기술이나 음파 탐지기술, 카메라 기술, 음성인식기술, 자동차를 조작하는 자동제어 기술 등 여러가지 과학 기술들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여기에 자율주행에 대한 교통법규와 규제 제도같은 사회과학과 인문과학들이 뒷바침되어야 우리 생활에 실제로 사용되게 될 수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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융복합의 다른 사례로는  스마트폰, 사람과 대화하는 로보트, 입는 컴퓨터, 무인 포크레인 등등 많은 것들이 있습니다. 융복합은 기술분야에 컴퓨터 기술(IT) 기술만이 접목되는 것은 아닙니다.
과학과 인문학이 모여 새로운 융복합과학이 생겨날 수 있는 것입니다.
이 융복합 시대를 가능케 하여주는  4차산업혁명 시대가 우리 곁에 성큼 다가오고 있는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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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예술의 경우도 마찬가지입니다. 서울문화재단, 예술경영지원센터를 비롯한 대부분의 문화지원사업 및 공모는 융복합 콘텐츠를 지향하고, 많은 예술단체들이 타 장르를 넘어선 합작을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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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융복합 콘텐츠(융합예술이라고도 통칭되기도 하는)의 종류는 아직까지 그 한계를 측정할 수 없다는 점에서 잠재력을 가집니다. 융복합 콘텐츠는 동일 예체능과의 공존도 만들어낼 수 있으며, 전혀 다른 분야인 기술과 예술의 결합도 가능하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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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의 경우를 분석해보았을 때 무용과 음악, 문학과 음악이 가장 주목받고 있는데, 이에 더해 신 미래기술을 적용한 것을 아트&테크놀로지라고 일컫습니다.
퓨전음악·크로스오버를 비롯한 음악장르 역시 음악과 음악이 합쳐진 또 하나의 융·복합으로 보기도 합니다. 이렇게 융복합 콘텐츠에 대한 정의는 이색적이고 자유롭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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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과 무용, 영상, 음악이 하나의 작품 안에서 섞이고, 무용과 미디어아트, 서커스, 음악을 한 테마로 엮는 식 외에 예술가 간의 경계도 무너져 배우가 연기와 함께 연주를 하거나 무용과 서커스를 병행하기도 합니다. 한 장르로 구분 지을 수 없는 새로운 차원의 예술이 탄생하고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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융복합 현상은 프랑스, 독일, 벨기에, 네덜란드, 미국 등에서는 이미 포스트모던 시대를 기점으로 나타나기 시작했으며 새로운 사조를 받아들이는데 가장 늦다는 영국도 최근 정책적으로 융복합 예술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한국의 경우 여전히 장르주의에 치우쳐 있기는 하지만 최근 몇 년 새 융복합 형태의 공연들이 늘고 있으며 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이를 다원예술로 분류, 별도 지원을 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