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던난타 - 타법 고급강의

업동작 팔은 체공시간을 최대한 길게
가져가다 순간 다운속도를 내면 자연스럽게
톤의 힘과 색을 더해주면서 whipping stroke가 된다
상하운동이 거의 없는 체공중에는 수평운동과
손목회전운동 그리고 손가락의 움직임으로
오차없는 타임키핑을 한다

감당하기 벅찬 역동작과 퍼포먼스 추가는
올바른 타법에 대한 간섭이자 사운드를
적당히 포기하는 시각적인 현혹이다
단 한타만 쳐도 그 소리의 깊이로 알 수 있으며
가벼운 몸동작만으로 타악의 고수인지를 판별할 수 없다저가의 악기라도 고가악기의 소리가 날 수 있도록 끊임없는 명품타법에 대한 연구가 필요하다
그 타법(무빙)과 자연스러운 동선(무브먼트)을 극대화하면서
시각적(비주얼)으로 접목한다
북은 단순한 리듬도구가 아니라 연주자에 따라
멜로디악기로 변모할 수 있다

두드림에서 울림으로, 울림에서 노래로